B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에 감염되어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경과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급성 B형간염 중 5~10%가 만성 B형간염으로 진행되며 만성 B형간염이 지속되면 간경화증이나 간세포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으로 국내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가 많이 감소하였지만 미국 및 유럽의 여러 국가에 비해 아직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B형간염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됩니다.
주요 감염 경로는 주산기감염(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체로부터의 감염), 수혈, 오염된 주사기 사용, 침습적인 검사 및 시술, 성 접촉 등이 있습니다.
- B형간염은 일상적인 활동(재채기, 기침, 껴안기, 음식 나눠먹기, 모유수유 등)으로는 전염되지 않음
B형간염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무증상 또는 다른 바이러스성 간염과 유사한 피로감, 식욕부진, 구역, 구토 등 비특이적인 소화기 증상과 우상복부 불편감, 쇠약감, 무기력,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B형간염은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급성 B형간염의 치료는 증상을 줄이기 위한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법이며, 만성 B형간염에서는 항바이러스제 투약 등의 치료법이 있습니다.
B형간염은 어떻게 예방하나요?
B형간염 예방접종을 통해 B형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접종대상 및 접종시기
모든 신생아 및 영아에게 생후 0, 1, 6개월 일정으로 3회 접종
- 단, 모체가 B형간염 표면항원(HBsAg) 양성인 경우에는 면역글로블린(HBIG)과 B형간염 1차접종을 생후 12시간 이내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
- 출생 후 B형간염 단독백신으로 접종한 영아에게 생후 2, 4, 6개월에 DTaP-IPV-HepB-Hib 혼합백신으로 접종 가능하며, 이 경우 B형간염은 총 4회 접종됨(DTaP-IPV-HepB-Hib 혼합백신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 백신이 아님).
단, B형간염 표면항원(HBsAg) 양성 산모로부터 태어난 영아에게는 별도의 지침이 있기 전까지 기존의5가 혼합백신(DTaP-IPV/Hib)과 B형간염 단독백신의 0, 1, 6개월 일정의 접종을 권장함 - DTaP-IPV-HepB-Hib 혼합백신으로 접종 시에는 동일 제조사의 백신으로 접종하도록 권장함
- 과거 B형간염의 감염증거와 예방접종력이 없는 성인 중 B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환경에 있는 경우에도 예방접종이 권고됨
-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가족
- 혈액제제를 자주 수혈받아야 되는 환자
-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 주사용 약물 중독자
- 의료기관 종사자
- 수용시설의 수용자 및 근무자
- 성매개질환의 노출 위험이 큰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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