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블럭. 이름만 들어봤다.
사실 가보고 싶었던 카페중 하나 였는데 그동안 가보지 못했다. 바쁘다는 이유로..
원당점에 생긴걸 알고도 가봐야지 했던게 일년도 더 지난거 같다. 진작에 가볼껄.
바쁘다는 핑계로 나 자신의 휴식도 취하지 못하다니..
슬픈 현실이 아닐수 없다.
그래서!
오늘은 마음먹고 찾아왔다.
입구가 아닌것 같은 비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오다 보면, 나인블럭의 멋진 인테리어가 딱 눈에 보인다!
그제서야 맞구나 하고 오게 된다.
푸릇푸릇할때의 나인블럭 사진.
(메인사진이 날라가 버렸음..안습..)
지금은 겨울의 모습이라 다른느낌.
겨울의 나인블럭 또한 분위기가 너무 멋지다.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아주 멋진 카페이고, 넓은 공간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충장로 614-29
전화 : 031-965-0990
평일 10:00 - 22:00
주말 10:00 - 22:00
실내 인테리어 또한 아주 맘에든다.
답답하지 않은 천장 높이 노출콘크리트로 개방감 또한 너무 좋았다.
내가 이곳을 찾아왔던 이유중 하나도.
개방감있는 카페가 좋아서다.
물론, 넓은 실외도 너무 마음에 들고 주차공간 또한 넉넉해서 아주 좋다!
테이블 또한 넉넉하게 큰 사이즈로 좁은 느낌없이 여럿이 방문해도 편하게 즐길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싶다.
테이블 넓이가 멀지 않아 반대편 사람과 대화 하기도 좋은 사이즈!
테이블과의 간격도 넓은 편이라 어른과 아이들이 다니기에도 불편함없는 공간이다.
직원분들은 바쁘다.
그만큼 고양 나인블럭Farm 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
파주점도 가봤었지만, 항상 사람이 많았다
나인블럭 자체가 사람이 많이 찾는거 같다.
지금은 동네 근처에 이렇게 생겨서 너무 너무 좋다!
앞으로 자주 올 예정!
먹음직스런 빵과 케익.
다 맛있어 보인다.
항상 그랬지만, 올때마다 빵을 안먹을래야 안 먹을수가 없게 만든다..
빵 덕에 얻은 살은 언제 빼야 할지 모르겠다.
빵을 끊으면 살도 빠질까?ㅠㅠ
그리하여 선택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빵..
먹었다.
맛있다.
만족했다.
그걸로 됐다.
난 그렇게 생각했다.
먹는건 기분 좋은 일이니깐 스트레스 그만받고,
이번엔 야외도 나와봤다.
지금은 아직 쌀쌀하고 추운기운이 있어서 아직까진 밖에 나와있는 사람들은 없다.
공간들도 좁지 않다.
봄이나 가을에 오면 분위기가 아주 좋을거 같다.
이곳에서 커피한잔 하는순간 몸과 마음의 휴식,
힐링하기 아주 좋은 카페가 아닌가 싶다.
잠깐 머리 식히기 위해 야외에서 잠깐 걸어보는것도 이곳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
이번 봄에 날씨 좋은날 다시 나와야 겠다.
고양 원당 나인블럭 Farm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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