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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생선골목의 황태자 '진부령 황태골'식당을 빼먹으면 섭하지!

by 김개르군 2020. 3. 23.

 

월요일의 시작은 왜 그렇게도 힘든건지 아이러니하다.

주말을 없애버리는게 더  효율적으로 살아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로 월요병은 항상 심각한 느낌이다.

그래도 오후의 햇살이 따뜻한 오늘이라 기분이 좋다.

오늘도 별 탈없이 오전일과를 마치고 늘 향하는 동대문 생선골목으로 향하고 있다.

예전에는 매일 배가 너무 고파해서 이상한 마음이 들어 회충 때문인가 싶어 회충약을 사먹고 했었는데.

회충약을 먹어도 배고픈건 없어지지 않았다.

이건.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태어난 습관과 같은게 아닌가 의심 해보기로 했다.

동대문을 떠나지 않는한 동대문 먹방은 계속된다.
맛집이 많은 이곳은 아직도 포스팅 할 곳이 너무나 많다.

많은 사람들이 동대문 맛집에서 한번씩 맛봤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오늘도 '황태골'로 향한다.

 

 

오늘도 지인들과 함께 생선골목 길을 나선다.

처음오는 사람들은 동대문 종합시장 처럼 생선골목도 골목마다 맛집이 있는곳이 있어서 찾기 애매하거나,

어려울수 있으니 천천히 잘 찾으며 다녀야 한다.

생선골목은 오늘도 복잡하다.

요즘 신식 매장들의 깔끔한 분위기가 없이 시장골목을 다니듯 복잡한 느낌이다.

 

 

10년동안 다닌 길이지만 매번 올때마다 헷갈릴때도 있다.

사실 길치라고 말하고 싶지만, 말하지 않기로 한다.

정신없는 옛골목 감상도 해본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적어진 편이지만, 생선골목도 분위기도 한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곳이니 깔끔하게 리모델링 됐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자, 이제 찾았다. 그토록 찾아 해멘 '황태골' 골목식당을.

여러 식당들을 지나치다 보면 노래방 간판이 보인다.

그곳 바로 아래 위치해 있다.

편의상 지도를 보고 찾길 바란다.

 

 

시장 골목에서도 사실 찾기 애매하고,

종로길에서도 찾기 애매한게 사실이다.

지도를 잘보고 잘 찾아가는 수밖에 없다.

식당 이름을 줄여서 '황태골'이라 부른다.

 

 

진정한 맛집이란 숨어있는 법이다.

사실 10년이 되는 긴 시간동안 이 곳 황태골을 알게 된건 불과 몇년 되지 않는다.

한 번 먹어 보고 난 뒤로는 누군가 동대문을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면 '황태골'에서 같이 밥을 먹기에도 아주 괜찮은 식당이다.

 

 

주황색 간판이 밖에서 보이 하지만,

건물 앞쪽에서 바라보면 잘 보이진 않는다.

여기가 식당인가 싶지도 할 정도로 외관을 보고 찾기란 쉽지 않다.

 

 

실내로 들어오면 주방앞 4테이블이 위치해 있고,

입구에서 우측과 좌측엔 앉아서 편하게 먹을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겨울엔 온돌 바닥으로 되어있어 따뜻하게 식사 할수 있다.

보통 식당들과는 다르게 식당의 배려가 깊다.

매장 구조상 독립된 공간도 있으니 가족단위로 왔거나 친구들끼리 왔을때도 자리만 있다면,

한 공간에서 먹기 아주 좋다.

 

 

우측에는 3테이블정도 큰 자리가 있다.

여기 맛집은 이곳 동대문 사람들이 주로 찾아주는 곳이기 때문에.

역시나 점심시간대는 자칫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수도 있다.

 

 

보통 우리가 자주 시키는 메뉴는.

황태전과 오징어 볶음

 

 

기본 찬거리들이 나온다.

이집 기본 반찬의 맛도 아주 좋다.

기본 셋팅부터 맛있기 때문에 밥을 먹어도 하나하나 다 맛있는 느낌이다.

 

 

메인메뉴인 황태전이 나왔다.

황태전은 크고 두툼하게 만들어지고 양은 많은편이 아니다.

맛은 어머니 손맛같은 맛있는 '전'의 맛이다.

계란옷도 아주 맛있게 잘 입혀져서 고소하다.

황태의 살도 아주 부드럽게 잘 익혀져서 식감이 아주 좋다.

양이 조금 적다는 것만 빼면 아주 훌륭하다.

황태구이 또한 추천하는 메뉴인데,

빨간양념장을 바른 황태를 기름에 구워준다.

황태구이 또한 맛이 훌륭하다~!

 

황태전 위에 꽁치조림이 같이 나온다.

꽁치조림도 반찬중에 하나지만 메인 메뉴인듯 아주 맛있다.

입안에서 맛있는 양념이 잘 베어진 무가 으스러질때의 맛도 아주 훌륭하다.

다 훌륭하다...최고다.

 

 

오징어 볶음과 알탕이 나왔다.

오징어 볶음은 양념맛이 약간 단편이지만, 맛있는 소스의 맛이고 오징어의 두께도 두툼하고 아주 맛있다.

오징어 또한 잘 익혀져 질긴느낌이 없다.

양념과 밥을 비벼 먹어도 아주 맛있다.

 

 

알탕안의 알탕이 아주 푸짐하게 많이 들어가 있다.

국물맛도 아주 시원하게 맛있고, 알탕의 신선함이 느껴지는 식감이 좋다.

동대문 생선골의 황태맛집 황태골은 이 곳에서만 맛볼수 있는 황태전과 구이가 일품이고,

시원하게 맛볼수 있는 알탕 또한 추천하는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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