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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이 장난감으로 콩순이 칼라보드 쿠팡에서 구입.

by 김개르군 2020. 2. 25.

 

 

매일 똑같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도 흥미를 잃어가는 요즘.
무언가 새로운 장난감을 찾아보지만, 좀처럼 재미나 보이는 장난감은 보이질 않는다.

우리 첫째는 27갤 남자아이.
조금 재미있어 보이는 장난감들은 다들 연령대가 있고 그런 연령대의 장난감들은 아이가 가지고 놀기 아직은 버겁고 어려운 제품이 많다.
27갤 정도의 남자아이가 가지고 놀만한 브랜드의 국민 장난감 종류는 왠만큼은 가지고 놀았기에 신선한 장난감이 필요했다.

 

쿠팡으로 이것저것 검색하던도중 콩순이 장난감 종류중에서 콩순이 칼라보드를 발견.

 아주저렴하게 반짝 가지고 놀기 좋겠다 싶었다.
게다가 로켓배송.

 

 

장난감을 먼저 받아본 9갤 첫째아이는
자기도 가지고 놀고 싶었는지 계속 만져보고 물어뜯고 난리였다.
'아가. 넌 아직 멀었단다.'
얼른 밥잘먹고 쑥쑥커서 형아처럼 재미난 장난감 이것저것 사줄테니 가지고 놀자!

 

3세 이상부터 가지고 놀수 있는 장난감이니.
지금 첫째가 가지고 놀기 딱이다.

주의사항도 있었다.
1. 제품에 심한 충격이나 무리한 힘을 가하지 마세요.
2. 불 또는 뜨거운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 하세요.
3. 파손된 제품은 안전을 위하여 사용하지 마세요.
4. 끈을 가지고 장난하거나, 목이나 손에 감는 등의 행동은 매우 위험합니다.
5. PVC 제품은 특성상 특이체질의 어린이는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작은 부품응 어린이가 입에 넣거나 삼키지 않도록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른들이야 다 알고 있는 내용에 뻔한 얘기겠지만,
아이들 장난감의 주의사항은 그냥 지나치지말고 꼭 한번씩은 봤으면 좋겠다.

 

드디어 낮잠에서 깨어난 첫째가 콩순이 컬러보드 장난감 발견.
늘 새로운 장난감을 사주고 싶은 엄마,아빠의 마음이 부디 통하길 내심 바랬다.
가끔 새로운 장난감이나 놀이감을 사줬을때 그저 그런반응을 보였던게 한두번은 아니다.

 

 다행이다.
첫째아이 관심을 보이며 다가와서는 이것저것 그려보고 써보고 신기해했다.
퀄리티가 뛰어난 장난감은 아니지만, 27개월때 남자아이가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은 비싸지 않아도 좋은것이 집어던기도 하기때문에 금방 부셔지기도 한다.
지금같이 흥미를 위한 장난감이기에 저렴해도 안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을 구매한것.

 

 

 3가지 도형이 있어,
지루하지 않는 구성으로 나름 저렴한 가격때인데도 아이가 잘 가지고 놀아주니 고맙기만하다.

갑자기 어릴적 가지고 놀던게 생각난다.
그때의 장난감이나 지금은 변하는게 없는것 같다.
디자인의 차이만 아닐까.

 

 아이 키우면서 장난감 하나에도 어릴적 회상도 하게되고,
힘든 점도 물론 있지만 좋은점은 더 많은 육아.
콩순이 컬러보드냐 다른 여러 종류의 장난감 없었으면 육아는 분명 더 힘들었다.

 

 

간단하게 설명해주니 잘 따라와주는 아들램.
혼자서도 잘한다.
그리고 지우기를 반복.
손에 묻지도 않고 자유자재로 그릴수 있으니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진작에 사줘볼껄 계속 눈팅만 하다가 이제 사준게 아쉽긴하다.
물론 흥미는 금방 떨어져서 또다른 장난감을 찾아 굶주린 하이애나처럼 돌아다닐게 분명하지만..
잠깐이라도 흥미있게 놀았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오늘도 다른장난감을 찾아 검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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