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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대학천상가 동진분식에서 치즈라면과 참치김밥으로 점심해결.

by 김개르군 2020. 3. 4.

오늘의 날씨는 꿀렁이는 하늘.
기온이 약간 떨어져 추운듯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하필 오늘 와이드 슬랙스바지를 입고 출근.
게다가 원단도 얇은 편에 속해 기온이 떨어지는 오늘 같은 날에는 보온성의 취약함을 보여준다.
다리가 춥다..

 

오늘의 시작도 동대문에서 시작하고 동대문에서 마무리하는 일상의 연속이다.
점심을 먹기위해 오늘도 여기저기 기웃거려 본다.
남자들의 점심은 메뉴 선택에 큰 어려움은 없다.
고기, 짜장면, 고기..

오늘은 의외로 잘 가지 않던 분식을 찾았다.
분식집으로는 대학천상가의 대로변 코너 자리에 위치한 동진분식에서 오늘의 점심을 해결하기로 한다.
어젯밤에도 라면 이었는데 오늘도 라면이다.
설마.. 내일도 라면은 아니겠지?

 

대학천상가엔 다양한 의류 패턴 사무실과 의상실, 시야게 같은 단추 작업하는 곳들이 있다.
얼마전 포스팅했던 덕성각도 위치해 있다.
동진분식은 대로변 1층 코너자리에 위치해 있다.

라면은 점심에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오늘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다들 라면이 생각났나 보다.
오랜만에 왔으니 라면이나 한그릇 더 먹어야 겠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6가 253-6 대학천상가(덕성빌딩)
전화 : 02-2274-3563

이곳 분식집은 내 사회초년생 시절에도 자주 왔던 분식집.
사회 초년생때 해야할 일이 많고 정말 바쁜 그런곳에서 동대문 일을 배우기 시작한 시절.
밥먹을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빠 끼니를 제때 해결할수 없을때 그때마다 동진분식에서 참치김밥 한 줄씩 사서 급한대로 허기를 달랬던, 이 곳은 그런 추억의 분식집이다.

 

사장님도 언제나 부지런하고 친절한 모습 그대로 오랜세월동안 변함없이 장사하고 계신다.
많은 손님이 오는 곳이라 나의 존재는 잘 모르지만 난 가끔씩 와서 참치김밥이라도 사먹었으니 사장님의 모습을 잘 알고 있다.

 

 

메뉴의 구성은 기본적인 분식집 메뉴다.
김밥 가격은 몇년전부터 조금 올라서 사실 조금 아쉬웠다.
3000원의 가격으로 사먹던 시절엔 거스름 돈 없이 사먹어서 잔돈이 생길일이 없었다.
잔돈 가지고 다니기 싫어서 아쉬운 것.

잔돈 받기 싫으니깐 김밥 두줄 먹어야 겠다.

 

 

1층엔 사람이 많아 2층 자리로 안내 받았다.
치즈라면과 참치김밥을 시켰다.
나의 주문은 항상 변함이 없다.
몇년 동안 늘 이 고정메뉴로만 먹어왔다.

 

 

가끔은 김밥 말아주시는 이모님이 마요네즈를 좀 많이 넣으시는지 김밥이 물컹물컹 씹힐때가 있다.
맛은 좋은데, 식감이 좀 별로 일때가 있다.
오늘은 이모님 컨디션이 좋은거 같다.
알맞은 양으로 분사를 하신듯 싶다.

 

 

기본 치즈 한장을 넣는 저 라면이 나는 좋다.
치즈가 들어가도 느끼하지 않게 라면 국물이 잡아주기 때문에 뭔가 고소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인지 주로 치즈라면만 먹는편.

매운라면은 너무 매워서 물만 먹게되니 너무 배부르고,
일반라면은 집에서도 많이 먹으니 심심하고,
떡라면은 잘 안먹고
만두라면도 너무 배부르다.

 
오늘 시킨 치즈라면이다.

쌀쌀했던 오늘의 기온을 다 채워 주었다.
참치김밥과 치즈라면 조합이면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와서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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