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밤 와이프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 했다.
너무 늦은 시간이었고 육아에 지쳐있던 나는 곧장 나갈수 없는 상황이었다.
월요일 퇴근길에 생각난 베스킨라빈스.
어젯밤 못사준 아이스크림이 마음에 걸려 지나가는길에
가까운 건물에 차를 주차하고 서둘러 베스킨라빈스 매장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오는 베스킨라빈스 매장.
달콤한 아스크림 생각에 기분이 좋다.
원당에 위치한 배스킨라빈스매장.
운영시간 : 매일 10:00-23:00
운영시간이 11시까지 인줄 알고 있었으면
그날 밤 나가서 사올걸 그랬다.
와이프 엄청 먹고 싶어 했는데..
오늘 생각나서 사갈수 있으니 다행이다.
또 까먹었으면 아마 서운해 했을것.
오늘도 목숨은 건졌다.
어릴적 정말 많이도 사먹었는데
지금은 자주 오지 못하게 되니 시간내어 온 매장이 왜그리도 반가운지.
이달의 아이스크림. 맛있어 보인다.
예전에 자주 먹어본 과자로 만든 아이스크림 인듯 싶다.
로투스 비스코프 아이스크림.
흥미가 생긴다. 굉장히 달달하면서 맛있을거 같다.
기억해 두자.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먼저 들어온 아이스크림 케이크.
생일이었으면 크고 맛있는거 하나 후딱 사서 나갔을 텐데 멀리서 지켜만 봤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언제봐도 참 맛있어 보인다.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풀한 케이크를 보니 우리 아이 사다주면 너무나 좋아할것 같다.
아직은 단걸 너무 많이 먹이면 안되니. 패스!
LOVE 31.
사랑이구나. 맛있는 아이크림이여.
나도 오늘 그 맛을 느끼러 왔다!
오랜만에 오다보니 새로운 아이스크림이 생겼다.
그 이름이 그이름 같아서 헷갈린다.
이제 나이를 먹었구나 싶었다..또르르..
언제와도 참 매장 분위기가 좋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구매 욕구를 더욱 불러일으키는 기분이 들게 만든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약간 얼어 붙었다.
메뉴는 뭘 골라야 하지? 생각 안하고 왔는데.
에전에 먹었던 메뉴들을 한번 생각해봤다.
엄마는 외계인, 엄마는 외계인.. 우리 와이프는 외계인..뭐지..
기억이 안난다..헐.
생일 초와 생일에 쓰는 아이템만이 기억에 남아있다.
뭐지.. ㅎㅎㅎ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
자주 와야겠다. 이러다 정말 아저씨 소리 듣게 생겼다.
이미 아저씨지만.. 젊게 살기 위해 노력중이다.
우선 포장가능한 사이즈를 고르기 위해 생각했다.
파인트냐, 쿼터냐.. 그것이 문제로다.
파인트를 사가면 좀 부족할것 같고,
쿼터를 사가면 너무 많다고 혼낼것 같고.
흠.. 그래도 4가지 맛이 들어 있으면 좋을것 같아 쿼터를 구매했다.
아이스크림 메뉴를 보니 이제 하나씩 기억이 난다.
이쪽 계열은 사본적 없으니 넘어가자.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이 뭐라 할수도 있겠다.
이쪽도 내가 원하는 맛은 없다.
참고로 녹차, 초코맛, 민트맛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녹차는 적당한 향이 들어간 경우는 먹지만 강한 향일 경우 좀 먹기 꺼려진다.
초코맛은 너무 달아서, 민트맛은 치약같다..
앗 그런데. 로투스 비스코프 아이스크림이 보인다.
매장 입구에 걸려있던 아이스크림이 생각났다.
오호 먹는걸로 도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도전정신이 생겼다.
오홍!~ 여기 하나 발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정말 자주 먹었는데. 오늘 먹게되니 또 기분이 좋아진다.
새로운것도 도전 좀 해봐야 하는데.
눈에 보이는 맛만 찾으려 하다니.
아몬드봉봉, 뉴욕치즈케이크, 엄마는 외계인.
자주 먹던 녀석들부터 구매했다.
플러스 신상메뉴까지 아이스크림 상자에 담아주니 행복하다.
맨날 마트용 아이스크림만 먹다가 전문매장에서 먹으려니 이게 진짜란 생각이 든다.
포장지가 귀엽게 나왔다.
메롱하는 모습의 캐릭터가 귀엽다.
캐릭터 이름은 모르겠지만, 아이가 보면 좋아할것 같다.
반대편에는 색깔만 다른녀석이 다른쪽으로 메롱하고있다.
계속보고 있자니 기분이 나쁘다.
서둘러 집에 가기로 한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서둘러 개봉.
쿼터 사이즈로 잘 샀다고 칭찬 받았다.
와이프한테 칭찬 받으니 기분이 좋다.
장모님과 함께 셋이서 먹었다.
로투스 비스코프 아이스크림이 눈에 띈다.
한 입 먹어보니 맛있다.
약간 더 달달한 맛이 강하다.
카라멜 먹는 기분이 들고, 메가톤바 같은 느낌도 들었다.
신메뉴 도전에 성공했다.
오늘 구매한 아이스크림에 칼로리가 엄청 날것 같다.
쿼터 사이즈를 3분의 2가량 먹은것 같다.
오랜만에 먹으니 다들 너무 맛있게 먹었다.
나 역시 숟가락을 놓아야 하는데 놓질 못했다.
단맛의 유혹을 어찌 뿌리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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