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유난히 피자가 생각나는 날이다.
육아에 온 힘을 쏟은 날에는 배달 음식이 제일 간편하고 먹기 편하다 보니 자주 시켜 먹게 된다.
뭐 이런저런 핑계로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 먹게 되는 편이지만, 조금은 줄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건강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는 핑계로 시켜 먹기 좋은 피자가 아닌가 싶다.
피자 알볼로 주제로 포스팅은 두번째가 됐다.
아직은 주문해서 먹어봐야 할 피자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피자알볼로의 주문은 계속 될 것 같다.
저번 주문에는 장인세트를 시켜먹었고,
이번엔 명품세트를 시켜봤다.
피자의 비쥬얼은 쏘쏘다.
토핑은 보이는대로 돼지고기와+닭고기의 조합.
배달오는 동안 아직 식지 않은 피자가 한쪽으로 쏠린 듯한 비쥬얼이다.
흠. 개봉하는 순간부터 마음이 아팠지만 맛있는 피자니깐 배달원을 용서하기로 했다.
배달 주문은 피자알볼로 화정점.
주문시간 : 매일 11:00 - 22:30
피자알볼로 명품세트+사이드+음료
웃음꽃피자L
치즈 오븐 스파게티
콜라 1.25L
합계 : 31,000원
웃음꽃피자 단품 L사이즈 25,000원.
저번에 시켜먹은 쉬림프&핫치킨의 경우는 피자 단품 L사이즈 31,000원이다.
가격차이가 6,000원이나 차이난다.
역시 토핑과 엣지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치즈 오븐 스파게티.
아이가 입이 짧은편인데도 상당히 잘먹는다.
3분의 2가량은 혼자 다 먹는다.
잘먹어줄땐 그저 고맙기만 하다.
아이 입맛에도 피자알볼로 스파게티가 맛있나보다.
항시 뭘 먹을땐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레고 포크로 먹어줘야 한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확고하다.
아이에게 먹일 세팅이 완료됐다.
이제 피자먹을 셋팅을 해야한다.
치킨이나 피자를 먹을때는 필수 세팅으로 꼭 콜라를 마셔야 더 맛있게 먹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전용 콜라 컵도 구매했다.
안쪽은 유리로 겉면은 스테인 제질로 보자마자 내꺼다 싶어 구매했다.
피자&치킨 먹을때 항상 이용하는 나의 굿 아이템이다.
자, 피클도 준비완료 됐고,
이제 마음의 준비만 하고 먹기만 하면 된다.
아이 챙겨주느라 지체했다.
조금이라도 따뜻할때 먹어주는 피자가 맛있기 때문에 서둘러 한조각 집어 보도록 한다.
겉모습은 뭔가 빠진듯 심심해 보인다.
토핑이 푸짐하게 올려져서 시각적으로 더 맛있게 보이게 만들어 줬더라면 훨씬 좋았을 텐데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자꾸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기분탓인가..
치킨은 두툼해 보인다.
치즈는 많이 올려져 있어 맛있어 보인다.
먹어본 결과,
역시나 비쥬얼에서 느꼈듯이 뭔가 약간 아쉬운 맛이다.
'역시 맛있다' 라는 감탄사는 나오지 않았다.
토핑의 차이가 큰것 같다.
엣지 부분에 고구마나 치즈가 들어있는 스타일이 아니어도 괜찮았지만 웃음꽃피자의 이름값은 하지 못했다.
쉬림프&핫치킨의 31,000원이 아닌 25,000의 가격이라 그런것인가? 싶기도 했다.
다 맛있는 평가를 할줄 알았는데 아쉬움만 남았다
집에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전단지로 매번 주문하다 보니,
신메뉴가 나온걸 보지 못했었다.
오늘 피자 상자에 아주 맛있어 보이는 옥수수피자가 보인다.
아 저정도 비주얼의 피자가 나왔다니,
그 맛이 너무나 궁금하다.
다음 피자 알볼로 포스팅은 '옥수수 피자' 너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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